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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특별기획1] 월정사 오대산문 수행결사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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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연수국 작성일19-01-03 14:54 조회3,8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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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으로 새로운 시대 정신 선양"

김충현 기자 | 승인 2018.12.20 08:58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자 관광상품인 템플스테이가 최근 들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에서는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사의 일상을 체험하는 템플스테이의 겨울철 특별기획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오대산 월정사가 산내 스님들, 대중들과 함께 오롯이 수행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정신을 선양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오대산문 수행결사’ 템플스테이를 춘천 BBS 김충현 기자가 전합니다.

오대산 월정사가 겨울을 맞아 산내 스님, 대중들과 함께 오롯이 수행에 집중하는 '오대산문 수행결사'(12월 18일~21일)를 개최했다. 동참한 사부대중이 스님들과 함께 금강경을 독송하고 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에 청량감 가득한 겨울 오대산 월정사!

도량은 찬 기운으로 적막하지만, 대법륜전 안으로 들어서니 금강경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울려 퍼집니다.

오대산 월정사가 겨울을 맞아 마련한 ‘오대산문 수행결사’에 동참한 수행자들입니다.

‘오대산문 수행결사’는 오대산에 깃든 한암 대종사의 추상같은 수행 가풍을 계승해 결사 정진함으로써 ‘한국 불교의 새로운 등불을 밝히겠다.’는 의지로 마련됐습니다.

인광스님(월정사 총무국장) - “이제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는 수행으로, 다시 수행의 정신을 회복해야 될 때다, 우리 오대산의 수행정신을 기반으로 해서 수행 결사를 했으면 좋겠다...”

‘오대산문 수행결사’는 한 겨울 추위가 매서운 오대산에서 진행됨에도 전국에서 2백 여 명이 넘는 동참자가 몰려 수행을 향한 시대적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불자들은 한암 대종사의 오대 수행 준칙에 기반을 두고 새벽 4시부터 하루 19시간 씩 치열하게 진행되는 일정에도 기꺼이 즐겁게 동참했습니다.

혜안심(서울시 강남구) - “ 사회생활에서는 바깥을 향해서 끄달리기 때문에 이런 조용한 곳에서 조용히 수행하는 기회를 참 갖고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특히 겨울에 (수행결사)가 있다고 해서 너무나 반갑게 여기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오대산문 수행결사는 기존 템플스테이와 달리 산내 스님들, 대중들과 함께 오롯이 수행에 집중하는 결사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이 오대산문 속에서 여러분들이 지극히 궁구하고 또 지극히 발원하고 지극히 염불하고, 또 지극히 참회하면서 여러분의 본래 마음자리를 활연(豁然)이 밝혀야 됩니다.”

월정사는 이번 수행결사를 계기로 불자들의 근본인 수행을 사부대중 스스로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대정신을 선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대산 월정사에서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김충현 기자  kang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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