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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2025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삼소사계’ 겨울 편 진행 (B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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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10-28 15:42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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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2025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삼소사계’ 겨울 편 진행

  •  최승한 기자
  •  
  •  승인 2025.10.28 13:00
 
정선 정암사, ‘2025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삼소사계’ 겨울 편 진행 / 사진=정암사
정선 정암사, ‘2025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삼소사계’ 겨울 편 진행 / 사진=정암사

정선 정암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문학의 향연으로 ‘2025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삼소사계’ 겨울 편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1월 22일 토요일 오후 1시 정암사 문수전에서 열리며, 고려대학교 최은수 심리학과 교수의 강연과 반도네오니스트 이어진,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공연이 함께 진행됩니다.

(사)함백산야단법석이 주최하고 정암사가 주관하며,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 정선군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암사 인문학콘서트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 주제와 예술성을 결합한 공연으로 꾸준히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소사계는 천년 고찰 정암사에서 역사, 문화, 삶의 다양성을 주제로 펼쳐지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토론, 체험, 공연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합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따라 진행되는 이 시리즈는 각기 다른 주제와 공연으로 구성되며, 진행은 피아니스트이자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조은아가 맡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의 주제는 ‘심리학과 자유의 선율’입니다. 최은수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는 ‘나는 이 일을 왜 하는 걸까? 더 자유로운 삶을 위한 심리학 tip’을 주제로 일상 속 ‘일’의 의미를 돌아보고,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강연 후에는 조은아 교수의 사회로 인문학 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공연은 이어진 반도네오니스트와 박윤우 재즈 기타리스트가 함께 무대를 꾸밉니다. ‘마음의 불빛, 자유의 선율’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깊이 있는 사색과 따뜻한 감성을 담아 겨울의 정취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어진은 서울대학교 건축공학 박사를 수료하고 반도네온을 시작한 지 3년 만에 독일 클링엔탈 국제 아코디언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며 주목받은 연주자입니다. 이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고등음악원에서 수학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재즈를 공부하고, 재즈와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가로 활동 중입니다.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활발한 무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암사는 이번 인문학콘서트를 통해 삶과 예술, 자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마련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BBS NEWS/최승한 기자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5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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