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제’…"삼대화상 가르침 계승" (현대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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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10-06 08:28 조회78회 댓글0건본문
강릉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제’…"삼대화상 가르침 계승"
- 이동격 강원지사장
- 승인 2026.10.05 13:29
10월 3~4일 '산사천년문화제'
자장·범일·낭원 대사 다례재
산신대재·산사음악회 등 다채

강릉 보현사가 자장 율사와 범일 국사, 낭원 대사 등 강릉 불교문화의 큰 스승들을 기리고 천년 불교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문화의 장을 펼쳤다.
강릉 보현사(주지 승원 스님)는 10월 3~4일 ‘2026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산사천년문화제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산신대재를 비롯해 삼대화상 다례재, 산사음악회, 사찰음식 전시, 차문화 체험, 불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월정사 회주 정념 스님을 비롯해 월정사 주지 인광 스님, 보현사 주지 승원 스님, 성불원 주지 현각 스님, 구룡사 회주 적천 스님, 영월 법흥사 주지 삼혜 스님, 정선 정암사 주지 천웅 스님, 상원사 주지 해량 스님, 월정사 원주실장 혜인 스님, 월정사 호법국장 청목 스님 등 지역 스님들이 동참했다.
또 김중남 강릉시장, 허병관 강릉시의회 의장, 박경난·이수영 시의원, 차주철 강원도의원, 심재만 강릉불교신도회장, 정의원 보현사 신도회장, 엄금문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 전 강원지역단 최상교 단장, 고광록 제4교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이 참여해 문화제를 축하했다.

월정사 회주 정념 스님은 법문을 통해 “시대를 넘어 천년을 이어온 삼대화상의 가르침은 오늘날 새로운 종교시대에도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새로운 시대의 종교는 인간성 회복과 영성을 바탕으로 삶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현사 주지 승원 스님의 원력이 보현사에서 오대산으로 이어져 불교문화 중흥과 강릉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사천년문화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월정사 주지 인광 스님도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의 시공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승원 스님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월정사도 본사로서 보현사 산사천년문화제가 화합과 지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원 보현사 신도회장은 환영사를 대신해 “산사천년문화제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을 통해 모두가 평안과 행복을 이루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문화제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산신대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삼대화상 다례재를 봉행하며 자장 율사·범일 국사·낭원 대사의 가르침과 정신을 기렸다.
경내에서는 ‘절제와 기다림의 미학’을 주제로 한 사찰음식 전시와 차문화 체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사찰음식에 담긴 수행과 절제의 의미를 살펴보고 차를 직접 체험하며 산사의 여유와 불교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키링 만들기와 빵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동참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문화제의 마지막은 산사음악회가 장식했다. 강릉 엔젤스 합창단을 비롯해 플롯아모르, 가수 정승일, 이혜원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했다. 참석자들은 깊어가는 가을밤 천년고찰 보현사의 고즈넉한 산사 풍경 속에서 음악과 함께 문화제의 여운을 나눴다.
보현사 주지 승원 스님은 “산사천년문화제가 자장 율사와 범일 국사, 낭원 대사로 이어지는 강릉 불교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불교신문/이동격 강원지사장
출처 : https://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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