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절친' 한혜진·이시언·기안84, 스님 앞 고백…"행복이 욕심일까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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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5-12-19 10:43 조회52회 댓글0건본문
'나혼산 절친' 한혜진·이시언·기안84, 스님 앞 고백…"행복이 욕심일까요"

[서울=뉴시스]한혜진, 기안84, 이시언(사진=유튜브 캡처)2025.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절친으로 사랑받은 모델 한혜진, 배우 이시언, 웹툰작가 기안84가 평창 여행 중 인생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한혜진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 '동심으로 돌아간 40대의 언니 오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혜진이 이시언, 기안84와 함께 강원도 평창을 찾아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월정사의 사회문화국장인 지철스님과 차담을 하며 삶과 행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지철스님에게 "남자친구가 있으면 행복을 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지철스님은 "51%가 행복하면 연애를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오히려 고통스러우면 안 좋은 거 아닌가요, 스님"이라고 되물었다.
한혜진은 이어 "저희는 시집, 장가를 못 갔으니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밖에 없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지철스님은 "그 생각만 하니까 고통이 있는 것"이라며 "그 생각을 안 하면 고통이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시언은 "저는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자체가 욕심 있는 발언이 아닌가"라며 질문을 던졌다.
지철스님은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집중하기는 쉽지 않다"며 "현재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면 다음을 해결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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