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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월정사 상월결사 평화방생순례]“마음의 방생 통해 평화 의미 되새겨”(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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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5-16 10:27 조회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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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후원·월정사 주최 주관
평화 테마로 방생 의미 더해
오대산자연명상마을에 집결
걷기순례·다례재·공연 마련
 


우크라난민 성금전달행사도

속보=27일 평화를 테마로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월정사 상월결사 평화순례(본보 지난 20일자 4면 보도)'가 방생의 의미를 더한 ‘월정사 상월결사 평화 방생순례(이하 평화 방생순례)'로 명칭을 변경해 진행된다. 이는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제시한 “시대에 맞는 신행문화와 인류평화의 공심을 걷기수행의 마음방생으로 시작하자”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폭력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평화를 기원하고, 어떠한 차별도 반대한다는 의지와 신념을 걷기수행을 통해 보여주는 평화순례의 의미에 더해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의 방생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세상의 평화는 바깥이 아닌, 수행을 통해 내 마음을 먼저 평화롭고 평온하며 자유롭게 만들어 생명의 존엄을 지키는 것으로 마음방생을 이뤄내는 나로부터 구해야 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다.

상월결사(회주:자승)와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주지:퇴우 정념)가 주최·주관하고 강원일보가 후원하는 이날 평화 방생순례는 월정사 초입에 조성된 오대산자연명상마을 옴뷔(OMV)를 출발해 상원사에 도착하는 11㎞ 구간에서 진행된다.
 





조계종 총무원을 비롯해 4교구 본·말사 스님, 각급 기관·단체장, 재가불자 등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오대산자연명상마을에 집결, 식전공연과 입재식을 봉행한 후 본격적인 순례길에 오르게 된다.

식전공연은 우크라이나 출신 가수와 탈북민 출신 예술단의 공연으로 꾸며지고 입재식에서는 각 사찰 주지 스님들의 축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재식에 이은 첫번째 걷기순례는 오대천변과 전나무숲길을 지나 월정사에 도착하는 2㎞ 구간에서 펼쳐진다. 순례 참가자들은 중간기착지인 월정사 경내에 머물며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앞 특설무대에서 봉행되는 한암대종사 탄신다례재에 동참하게 된다.

이후 선재길을 지나 동피골주차장에 이르는 5㎞ 거리를 걷는 두번째 걷기순례를 마친 후 휴식과 함께 점심공양과 작은 공연을 즐기게 된다. 마지막 코스인 상원사까지 4㎞ 걷기순례와 상원사 문수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회향식을 끝으로 평화순례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특히 상원사에서는 상월결사 등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긴급모금의 일부를 전달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스님은 “오대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평화 방생순례가 사회 곳곳에 만연된 갈등과 반목의 골을 메우고 다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스로 마음의 방생을 실천해 세상 평화에 한 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 방생순례는 상월결사가 2019년 상월선원 위례천막결사를 계기로 진행하고 있는 국난극복 자비순례(2020년), 삼보사찰 천리순례(2021년)에 이은 세번째 만행(萬行·여러 곳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닦는 온갖 수행)으로 지난달 해남 대흥사에 이어 올해들어 두번째로 열리는 순례행사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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