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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교·평화 지도자 '4대 생불' 틱낫한 스님 열반(불광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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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1-26 15:58 조회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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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방한한 틱닛한 스님이 중앙승가대 학인스님들에게 법문하는 모습 ⓒ현대불교
2013년 방한한 틱낫한 스님이 중앙승가대 학인스님들에게 법문하는 모습 ⓒ현대불교

전 세계적인 불교 지도자이자 영적 스승, 평화 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열반했다. 세수 96세, 법랍 80년.

미국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각 1월 21일 입적한 틱낫한 스님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불교 명상공동체 플럼빌리지는 베트남 후 티우 사원 내 거처에서 틱낫한 스님이 입적했다고 전했다. 틱낫한 스님은 2014년 뇌출혈 발병 후 몸짓으로 의사소통 해왔다.

베트남 출신 틱낫한 스님은 세계 4대 생불(生佛) 중 한 명이다. 한국 간화선 세계화에 매진한 숭산 스님과 티베트불교 지도자 달라이 라마, ‘캄보디아의 간디’ 마하 고사난다 스님과 ‘살아있는 부처’, 혹은 ‘영적 스승’으로 전 세계의 존경을 받았다.

틱낫한 스님은 평화운동가이자 베트남 난민공동체 지도자, 참여불교의 시작이었다. 1955년부터 1975년까지 베트남 전쟁 속에서 스님과 재가자들은 정부의 불교탄압에 비폭력 저항을 했다. 당시 젊었던 틱낫한 스님은 전쟁의 참혹한 고통을 목격, 불교가 사회에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틱낫한 스님은 “불교는 모두 세상의 모든 것에 관련되어 있다(All Buddhism is engaged)”라며 불교로 행동하자는 참여불교 운동을 주창했다. 정부의 불교탄압에 틱낫한 스님의 시를 인용, “형제를 쏘지 마라”고 설득하는 반전의 노래를 만든 일화는 유명하다.

결과는 씁쓸했다. 전 세계인에게 베트남 종전과 평화를 호소했지만, 남과 북 베트남 정부는 1973년 틱낫한 스님의 입국을 금지했고, 추방했다.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던 스님은 1973년 프랑스로 망명했다.

프랑스는 새로운 전환점이었다. 틱낫한 스님은 망명 이후 파리 근교 작은 농가를 샀다. 수행공동체 플럼 빌리지(Plum village)는 이렇게 싹 텄다. 스님이 ‘영적 고향’으로 불렀던 이곳에서 수행자들은 걷기 명상으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평화를 찾지 않으면 누구도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인의 가슴에 새겼다. 이후 프랑스·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을 오가며 계속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했다.
점이었다. 틱낫한 스님은 망명 이후 파리 근교 작은 농가를 샀다. 수행공동체 플럼 빌리지(Plum village)는 이렇게 싹 텄다. 스님이 ‘영적 고향’으로 불렀던 이곳에서 수행자들은 걷기 명상으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평화를 찾지 않으면 누구도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인의 가슴에 새겼다. 이후 프랑스·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을 오가며 계속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했다.



국내에도 틱낫한 스님의 책이 다수 출간됐다. 『틱낫한 명상』, 『화해』, 『지금 이 순간이 나의 집입니다』, 『너는 이미 기적이다』, 『틱낫한 기도의 힘』, 『모든 발걸음마다 평화』, 『틱낫한 불교』(이상 불광출판사), 『화』, 『힘』(이상 명진출판사), 『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여라』(더난출판사), 『오늘도 두려움 없이』,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김영사) 등을 통해 국내에 부처님 가르침과 영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에는 1995년, 2003년, 2013년 세 차례 걸쳐 방문해 한국 국민에게 가르침을 전했다.

2018년 10월 26일, 뇌출혈로 태국에서 요양 중이던 틱낫한 스님은 56년 만에 고국 베트남으로 귀향, 2022년 1월 21일 육신의 껍데기를 버렸다.

“태어남과 죽음은 단지 개념일 뿐이다. 죽음도 없고 두려움도 없다. 그들은 실제가 아니다(Birth and death are only notions. No Death, No Fear. They are not real).”(<뉴욕타임즈> 부고 기사 중 틱낫한 스님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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