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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오대산사고본 완전한 환수” 밝혀(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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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1-13 09:28 조회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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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채익 위원장 월정사 방문
문화재청 입장 뛰어넘는 발언


속보=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위원장인 이채익(국민의힘·울산남구갑) 의원이 12일 월정사를 방문, 정념(월정사 주지스님) 환수위 공동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의 ‘완전한 환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1일 비공개로 진행된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찾기 촉구결의안' 관련 회의(본보 12일자 1면 보도)에서 기존 불가에서 대여로 입장을 선회한 문화재청의 방안을 완전히 뛰어넘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늘 국회와 문화재청, 월정사가 신중하게 논의해 사고본 환수 시 보존 관리 문제를 비롯해 국가 소유 문화재의 환지본처 선례에 대한 이견을 어느 정도 좁힐 수 있었다”며 “남은 이견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비공개 회의에서는 국가 소유 문화재의 관리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지만, 국유 문화재의 민간위탁을 제한하는 별도의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데도 이를 정부기관이 나서 금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재 보존·관리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키워 지역 발전에 발목을 잡는 것은 물론 문화분권에도 어긋난다는 인식이 문체위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고 문화재청에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면서 이날 방문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념 공동위원장은 “문화재가 제자리에 있을 때 빛을 발한다는 사실은 만고의 진리”라며 “위원장의 말씀에 공감하며 ‘환지본처'가 조속히 이뤄져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경환 문화재청 차장, 이상헌 문체위 수석전문위원, 정연길 평창부군수, 김맹기 강원도 문화유산과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2022-1-13 (목) 2면 - 오석기 기자·원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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