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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조계종 초대 종정 한암 대종사 70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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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1-03-27 10:14 조회1,0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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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4교구본사 오대산 월정사 적광전.

조계종 초대 종정을 역임한 한암당 중원 대종사 원적 70주기를 맞아 추모 다례재가 엄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 대종사와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영전에 차를 올리며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한암스님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암울했던 시기 4차례에 걸쳐 교정과 종정으로 추대되며
당대 대표 선승으로 추앙받았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암울했던 시대에 종단을 지도해 왔던 그런 지도의 이념 또 미래를 널리 통찰하고 굳건한 불교의 근본  정신을 지켜가고자 했던 수행정신과 사상을 오늘 이 자리에서 마음 속 깊이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또 우리들 스스로가 한암스님의 사상을 널리 펼치기 위한 수행과 더불어 시대의 구원자 역할을 다해 가야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암스님은 서울 봉은사 조실로 있다 "천고에 자취를 감춘 학이 될 지언정 삼춘의 말 잘하는 앵무새의 재주는 배우지 않겠다"며 오대산으로 들어가 27년간 동구불출을 했습니다.

스님은 평생 조석예불에 빠지지 않았고, 2시간의 관음 정근을 올곧게 서서 참여했으며, 오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오후불식을 했습니다.

한국전쟁 때는 인민군이 오대산 상원사에 불을 지르려고 하자 법당에 정좌해 "나도 함께 불을 사르라"고 하며 상원사를 지켰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한암대종사의) 수행정신과 시대적 아픔을 다 구제하고자 했던 그런 정신을 다시 한 번 깊게 새기면서 널리 선양하고 또 종단의 종풍이 되고 시대의 구원자 역할을 다하는 그런 산중 도량, 교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습니다.)

수행자는 참선, 염불, 간경, 의식, 가람수호 5가지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적어도 이 가운데 한 가지는 꼭 해야 한다고 강조한 한암 대종사.

(standig)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선사의 마지막 제자인 한암 대종사가 주창한 '승가오칙'은
오대산을 넘어 한국불교 전체에 커다란 가르침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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