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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는 침략 산물…동해 명칭 유지 당연”(불교닷컴)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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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2-04-26 10:50 조회7,2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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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는 침략 산물…동해 명칭 유지 당연”
강원도 종교평화협 결의…학교폭력 근절 성명도

강원도 지역 종교인들이 동해의 명징을 일본의 한반도 침략 이전의 명칭인 ‘코리아 씨(Korean Sea)’로 변경하거나 현행 동해(East Sea) 표기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종교평화협의회는 동해와 인접한 지역의 종교인들의 모임이다.

강원지역 종교인들로 구성된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대표회장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는 지난 24일 원주 삼천교회에서 제7차 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

강원종교협은 ‘‘East Sea’ 표기에 관한 강원도 종교지도자의 입장’ 결의문을 통해 동해 표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원종평협은 결의문을 통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생을 위해서는 제국주의 침략의 부산물인 일본해(Japan Sea)의 명칭을 침략 이전의 명칭인 ‘Korean Sea’로 변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공동 수역에 특정 국가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분쟁의 우려가 크다면 동해(East Sea)로 표기하여 사용할 것”을 국제수로기구(IHO)의 가입국에 호소했다.

또 “정부는 현재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East Sea)의 표기가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강원도 종교평화협의회 또한 이를 위해 도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종교평화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강원도 종교지도자의 호소문’을 발표하고 청소년들이 직면한 갈등적 현실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모든 역량을 모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월정사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호소문에서 “우리사회가 하루 빨리 학교폭력이라는 상처를 치유하여 생명존중문화를 정착해 나가도록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종교, 정부 등 모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퇴우 정념 대한불교조계종4교구본사 주지스님, 김운회 천주교춘천교구장, 박거종 도기독교총연합회장, 이법은 원불교강원교구장, 이만수 강원도향교재단 이사장직무대행, 명승철 천도교춘천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East Sea’ 표기에 관한 강원도 종교지도자의 입장

과거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을 통해 동해(East Sea)를 지도에서 없애고 일본해(Japan Sea)로 바꿔놓았다. 즉, 일제 강점기인 1929년, 국제수로기구(IHO)가 펴내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판에 일본의 제국주의 야욕에 의해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등 70% 이상의 국가에서는 동해를 여전히 일본해(Japan Sea)로 표기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제국주의의 산물을 청산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왜곡된 동해의 명칭을 바로잡는 것은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따른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일 양국의 공동번영과 우호를 얘기하며 동북아 공동체를 주장하면서도 여전히 독도 영유권 주장을 통해 속으로는 제국주의적 침략근성과 지배의식을 고수한 채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까지 침략을 정당화하려는 일본의 군국주의적 모습을 제어하고 동북아의 안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필요하다.

우리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생을 위해서는 제국주의 침략의 부산물인 일본해(Japan Sea)의 명칭을 침략 이전의 명칭인 ‘Korean Sea’로 변경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동 수역에 특정 국가의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분쟁의 우려가 크다면 동해(East Sea)로 표기하여 사용할 것을 국제수로기구(IHO)의 가입국에 호소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East Sea)의 표기가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라며, 강원도 종교평화협의회 또한 이를 위해 도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천명한다.

2012. 4. 24.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

대표회장 불 교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주지 퇴우 정념 스님
공동회장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운회(루카) 주교
공동회장 기독교 강원기독교연합회 회장 박거종 목사
운영위원 원불교 강원교구장 이법은 교무
운영위원 유 교 강원도향교재단 이만수 이사장직무대행
운영위원 천도교 춘천교구장 명승철 교구장
운영위원 기독교 강원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함재흥 목사
운영위원 천주교 춘천교구 종교간사 김학수 신부
운영위원 원불교 강원교구 사무국장 이홍진 교무
사무총장 불 교 월정사 부주지 원행 스님

서현욱 기자 mytrea7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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