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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품은 오대산 천년숲길서 걷고 비우며 나를 찾는다 (법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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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5-21 16:31 조회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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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품은 오대산 천년숲길서 걷고 비우며 나를 찾는다

  •  김현태 기자
  •  
  •  승인 2026.05.21 13:29
  •  
  •  호수 1827
 

월정사·법보신문·국립공원, 6월 7일 ‘제21회 선재길 걷기행사’ 개최
5km 구간 묵언·소리명상·맨발체험…요가·플로깅·콘서트 부대행사도

지난해 오대산 월정사가 개최한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 행사’ 모습. [법보신문DB]
지난해 오대산 월정사가 개최한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 행사’ 모습. [법보신문DB]

신록으로 물든 오대산 천년숲길을 걸으며 일상의 복잡함을 잠시 내려놓고 몸과 마음에 쉼을 선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6월 7일 오대산 자연명상마을과 선재길 일원에서 ‘제21회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공원공단, 법보신문,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숲, 나를 찾는 발걸음(Millennium Forest : A Journey to Find Myself)’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탐방객, 문화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잔디광장을 출발해 비밀의 숲과 선재길, 전나무숲길 등 총 5km 구간을 걸으며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오대산 천년숲 선재길 걷기는 오전 9시30분 참가자 접수와 준비운동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손목밴드와 생수 등이 제공되며, 개막식에서는 환경 선언문 낭독과 함께 ‘지구를 위한 한 걸음’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후 참가자들은 오대산 천년숲길을 따라 본격적인 명상 걷기에 나서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을 넘어 오대산의 생태적 가치와 명상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행사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이 숲길 곳곳에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며 깊이 있는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걷기 코스마다 서로 다른 수행과 명상 테마를 담아 오대산 숲길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비밀의 숲’ 구간에서는 말을 멈추고 자신의 호흡과 감각에 집중하는 묵언 걷기가 진행된다.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선재길 구간에서는 바람과 새소리, 계곡 물소리에 집중하는 ‘소리 명상’이 마련돼 일상의 소음과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숲의 울림에 귀 기울이게 된다. 마지막 전나무숲길에서는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걸으며 숲의 숨결과 대지를 온몸으로 느끼는 맨발 걷기 체험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 속에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요가, 소리명상, 바른걸음 걷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참가자들이 이동 경로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연을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자연을 지키는 실천까지 함께 이어간다는 취지다.

점심공양 후에는 자연명상마을 잔디광장에서 ‘에코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줌바 공연과 여성 4인조 그룹 아리엘 공연, 밴드 잔나비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경품추첨과 대동놀이도 마련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월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오대산 선재길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명상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플로깅과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 오대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행사 전 과정을 디지털로 기록해 향후 문화자산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법보신문/ 김현태 기자

출처 :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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