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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문수보살로 곧 오세요"..원행 대종사 영결·다비식 엄수 (B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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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3-17 09:23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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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문수보살로 곧 오세요"..원행 대종사 영결·다비식 엄수

  •  강원지사 제봉득
  •  
  •  승인 2026.03.17 07:00
 

〔앵커〕

지난 12일 원적에 든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오대산 월정사 선덕 자광당 원행 대종사 영결식이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참석 사부대중은 교구와 종단, 불교발전을 위해 힘쓴 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강원지사 제봉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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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12일 오후 7시 47분 법납 57년, 세수 85세로 원적에 든 자광당 원행 대종사.

오대산 월정사로 추모와 애도의 발길이 이어진 어제, 자광당 원행 대종사 영결식이 화엄루에서 엄수됐습니다.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엔 총무원장 진우스님, 원로의회 의장 자광 대종사, 중앙종회 의장 주경스님 등 사부대중 2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자광 대종사는 속환사바해 꿈을 꾸는 미욱한 중생들에게 이 세상이 부질없는 꿈임을 일깨워주길 바랐습니다.

불영 자광 대종사 /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오대산 문수보살로 곧 오셔서 지혜로 중생을 제도합시다.)

종정 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는 “원행 대종사는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모범을 보인 이 시대의 선지식”이라 회고하며 종단과 불교발전을 위해 힘쓴 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상월 보선 대종사 /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종정 예하 법어 대독)

(자광당 원행 대종사시여! 이제 대조사 각령전에 조계의 맑은 물로 청차를 올리오니 감로법미로 무생락을 누리소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래된 고탑이 서쪽 하늘을 향해 기울어지듯 떠난 원행 대종사를 추모하며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동해 바다의 흰 구름이 태백산맥을 넘어 다시 오대산으로 돌아오듯 혹여 아직 이루지 못한 원력이 남아 있다면 속환사바하시어 그 뜻을 다시 이루시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이어 강권순 국악인과 월정사 연꽃합창단의 조가와 함께 참석 사부대중은 헌화로 원행 대종사를 추모했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문도를 대표해 “스님의 큰 원력과 ‘월정사 멍청이’라는 그 화두를 마음속 깊이 새겨 수행정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존경했던 한암, 탄허, 만화스님의) 가풍을 계승하고자 노력했던 스님의 정신을 잊지 않고 저희들은 열심히 정진하고, 불사하고, 산중 발전을 혼신의 원력으로 다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결식에 이어 스님의 법구는 만장의 물결과 함께 전나무숲길과 일주문을 지나 경내 다비장으로 이운됐습니다.

현장음

(불, 법, 승! 스님, 불 들어갑니다.)

평생 수행자의 길을 걸으며 가람을 지키고 포교에 힘써온 자광당 원행 대종사.

스님의 49재는 오는 18일 초재를 시작으로 4월 29일 월정사에서 마지막 7재가 엄수됩니다.

BTN 뉴스 제봉득입니다.


BTN NEWS/ 제봉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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