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원행대종사 원적 ...16일 월정사서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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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6-03-14 13:52 조회151회 댓글0건본문
조계종 원로의원 원행대종사 원적 ...16일 월정사서 영결식
- 최승한 기자
- 승인 2026.03.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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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이자 제4교구본사 월정사 선덕인 자광당 원행대종사가 12일 오후 주석처인 월정사에서 원적에 들었습니다.
스님은 한암‧탄허‧만화스님의 법통을 이어받아 평생을 수행에 정진해왔으며, 특히 10‧27 법난‘의 피해자로 진실규명과 피해회복에 앞장서왔습니다.
스님의 영결식은 16일 월정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됩니다.
최승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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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월정사 선덕 자광당 원행 대종사가 법랍 57년, 세수 85세로 입적했습니다.
스님의 입적 소식이 전해진 월정사 경내에는 스님과 신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화엄루에서는 목탁 소리와 함께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예불이 이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원적 소식에 월정사 대중과 불자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 큰스님의 마지막 길을 기렸습니다.
월정사 대중들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아마 큰스님께서 항상 불조해명을 계승하고 부처님의 원력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동서남북 열심히 진력해 오신 그 원력으로 다시금 이 세상에 오셔서 중생제도에 못다한 원력을 성취하시기를 후학으로써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친 뒤 출가한 원행 대종사는 오대산 월정사에 입산해 만화스님을 은사로, 탄허스님을 법사로 수계득도하며 수행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후 대전 계룡산 자광사 주지를 비롯해 가야산 해인사 팔만대장경 장주, 동해 두타산 삼화사와 원주 치악산 구룡사 주지 등을 지내며 수행과 포교에 힘써왔습니다.
또 조계종 제10대 중앙종회의원과 호계원 호계위원, 월정사 부주지 등을 맡아 종단 행정과 제도 정비에도 기여했습니다.
특히 원행 대종사는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10·27 불교법난의 피해자로, 이후 불교계 명예 회복과 진상 규명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 왔습니다.
현재까지 10·27 불교법난 피해자 대표를 맡아 당시 피해 사실을 알리고 불교계의 역사적 상처를 바로 세우는 일에 힘써왔습니다.
[원행 대종사 / 10.27 법난 제45주년 학술세미나 중]
"역사는 되풀이되며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 역사의 흐름 속에서 이것을 기억하지 않으면 제2, 제3의 10.27 법난이 분명히 온다고 생각합니다."
최근까지도 후학을 지도하며 수행과 법문을 이어온 원행 대종사는 평생을 한국 불교와 종단을 위해 헌신한 큰스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원행 대종사의 장례는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되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월정사 다비장에서 봉행됩니다.
BBS NEWS 최승한입니다.





오대산 월정사 선덕 자광당 원행 대종사 입적
BBS NEWS/최승한 기자
출처 : https://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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