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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제19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투표 미실시 안내

 

제4교구본사 월정사 제19대 중앙종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기호 2번 효림스님의 후보자 사퇴로 해당 선거구의 후보자 수가 선출정수 이내가 되었습니다.

 

 

「선거법」 제74조(중앙종회의원당선인의 결정·공고·통지) 제2항은 해당 선거구의 후보자 수가 선출정수 이내인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6년 10월 15일(목) 예정된 제4교구본사 월정사의 제19대 중앙종회의원 선거 투표는 실시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제4교구 선거관리위원장 적 천

언론에 비친 월정사

[언중언]탄허(呑虛) 100년(강원일보)201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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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13-02-27 09:40 조회28,9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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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탄허(呑虛) 100년



2011년 동일본 지역에 쓰나미가 몰아쳐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자 세간에 한 인물이 다시 부각됐다. 오래전 원적에 든 승려, 오대산 `방산굴'에 주석했던 탄허 스님이다. 50년 전, 주역(周易)의 원리를 적용해 이 대참사를 예견했기 때문이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려 일본과 아시아 국가들을 휩쓸어 해안 지방이 수면에 잠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지진에 의한 자동적인 핵폭발이 있게 된다”고 했다. ▼독립운동가의 장남으로 속가에서 유학을 익힌 그는 22살 때 오대산으로 한암 스님을 찾아간 자리에서 출가했다. 선지식(禪知識)과 역학(易學)을 겸수해 6·25, 4·19, 유신의 불행한 최후, 국운 융성 등을 두루 예측했다고 한다. 유불선(儒佛仙) 사상을 고루 통달한 선교일치(禪敎一致)의 대강백(大講百)이었다. 월정사에서 `장자(莊子)' 강의를 들은 양주동은 “장자가 다시 살아 돌아와 자기 글을 해석한다 해도 탄허에게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감탄했다. ▼`화엄경' 역해를 빼놓을 수 없다. 범어로 10조9만5,048자, 한자로 100만 자다. 원고지 6만여 장(전 80권)을 손수 썼다. 만년필을 끼웠던 손가락에서 사리가 나왔다는 비화다. 불교가 국교인 일본에는 아직까지 `화엄경' 해설판이 없다. 전 세계에서 자국어로 번역하고 주석을 단 이는 탄허뿐이다. 정부의 종교인 첫 은관문화훈장 추서 공적이다. ▼탄허 대종사 탄신 100주년, 열반 30주년이다. 정월대보름, 상원이었던 지난 24일 월정사에서 생신 다례재와 수행 일화집 `방산굴의 무영수(민족사 간)' 봉정식이 열렸다. 세계적인 명상가 틱낫한 스님이 월정사에서 명상수행학교를 진행하는 등 70여 개 행사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화중연(火中蓮)' `화엄의 화신' `민족의 스승'인 탄허 스님의 말씀이 죽비소리로 들리지 않는가. “정치가 국민 의사를 묵살하고 권력 쟁취에 휘말려 싸우는 것은 귀신 혓바닥 장난보다 못한 짓이다.”

용호선논설위원·yonghs@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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