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는 오늘(8일), 을사년 하안거 해제 법회를 봉행하고, 수행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올해 하안거에는 월정사 만월선원, 청량선원, 상왕선원, 기린선원 등에서 비구 106명과 비구니 21명 등 모두 127명의 수좌 스님들이 용맹정진을 회향하며 정진의 뜻을 굳혔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해제를 통해 중생을 향한 지극한 원력을 새겨, 안거 이후에도 쉼 없는 정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 “열심히 정진하신 그 수행의 힘으로 청량한 바람을 안고 산문을 나서시면, 걸음걸음마다 청풍을 일으켜 세상을 환희롭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