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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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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고마리작은학교 단체 템플스테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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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수행원 작성일10-12-08 17:53 조회4,34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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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예불 후에 108배, 참선도 해보고, 편지쓰기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침공양으로 발우공양 체험도 있었습니다. 밥 한끼 먹는 것에 복잡한 절차를 따르자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단무지로 설거지를 하며 먹는 발우공양에 거부감을 느낄까 염려도 많았지만, 고마리학교 여러분들은 오히려 '우리가 먹은 것, 우리가 깨끗하게 마무리한다'는 마인드로 정말 열심히 임해주셨습니다. 천수물도 깨끗하게 나와서 스님도 많이 놀라셨고요^^ 집에 돌아가셔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식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작별인사할 때 일렬로 합장반배 하셔서 저희에게 폭풍감동 주신 고마리식구들... 월정사에 주기적으로 오시기로 약속하셨던 것 꼭 지켜주세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_()_

댓글목록

원감 해욱스님님의 댓글

원감 해욱스님 작성일

불교식 인사법을 배웠다고 갈때까지 합장으로 인사하는 모습, 어느 초등학교 학생보다 발우공양 한 물이 깨끗한 것을 보고 천진불이 따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명성 주임님의 댓글

명성 주임 작성일

인상 깊은 사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언젠가 고마리 작은 아이들이 커서 자신의 삶을 뒤돌아볼 때 쯤, 이 사진들을 보면서 월정사에서 했던 일들을 추억하며 자신을 다잡아 갈 수 있는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잘 했고, 예불도 예쁘게 잘 하고, 절도 잘 했던 친구들, 너무 고마워요..^^ 언제나 행복하세요..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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