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초록빛 숲에서 몸과 마음을 비우다 - 6월 명상요가학교 집중과정 성료 >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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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초록빛 숲에서 몸과 마음을 비우다 - 6월 명상요가학교 집중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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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퀘렌시아 작성일26-06-10 14:24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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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상요가학교입니다.

싱그러운 초록이 짙어지던 지난 6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명상요가학교 집중과정이 참가자분들의 깊은 몰입과 큰 만족 속에서 향기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의 소음을 잠시 뒤로하고 오롯이 자신의 숨과 몸, 그리고 마음에 집중했던 시간.

새벽을 깨우는 푸른 공기 속에서 전나무숲길을 걸었던 아침 포행, 굳어있던 몸과 마음의 매듭을 풀던 요가와 호흡, 그리고 침묵 속에서 온전히 나를 마주했던 좌선은 우리가 잊고 지낸 맑은 본성을 깨우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오대산 신성골 계곡에서 가졌던 숲명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배경 삼아, 자연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 나누어 먹던 '주먹밥과 싱싱한 상추쌈'의 맛은 그야말로 자연이 준 최고의 공양이자 치유였습니다. 자연과 내가 하나 됨을 오감으로 느낀 그 정겨운 시간은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행복한 기억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집중과정은 그동안 마음 깊은 곳에 꾹꾹 눌러 담아두었던 해묵은 감정들을 뜨거운 눈물로 씻어낸 정화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침묵 속에서 온전히 나 자신과 마주했을 때, 그리고 싱잉볼의 깊은 울림이 온몸을 감쌀 때, 참가자들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눈물은 슬픔이 아닌, 오랫동안 애써온 나를 안아주는 위로이자 비움의 눈물이었습니다. 함께 울고 함께 침묵하며 서로의 아픔을 소리 없이 감싸 안아주었던 그 순간, 우리 안의 여린 상처들은 아물고 그 자리에 더 단단한 평온이 채워졌습니다.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마지막 날 서로의 소감을 나누던 시간엔 모두의 얼굴에 목욕을 마친 듯 맑고 평온한 미소만 가득했습니다. "일생에 꼭 한 번은 경험해야 할 온전한 쉼이자 깨어남의 시간이었다"라는 한 참가자분의 말씀처럼, 우리 모두에게 깊은 치유와 회복의 일주일이었습니다.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집중과정에서 얻은 알아차림의 에너지가 여러분의 일상에서도 잔잔한 평화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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