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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문화흥녕선원지 ‘반가사유상’ 자태에 탄성이 절로 (B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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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12-20 14:28 조회5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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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녕선원지 ‘반가사유상’ 자태에 탄성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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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산 월정사 성보박물관이 강원 남부권 여섯 개 사찰에서 출토된 유물 100여 점을 공개했습니다. 삼국시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사찰의 역사를 알려주는 출토유물 특별전을 최승한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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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높이 15cm, 폭 5cm의 크기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에 올리고 오른손을 뺨에 살짝 댄 채 명상에 잠겨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영월 법흥사 흥녕선원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금동반가사유상입니다.

국내에서 출처를 알 수 있는 최초의 사례이며 자연스러운 표현과 높은 완성도를 갖춘 수작으로 삼국시대 불교문화의 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월정사성보박물관이 박물관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출토유물로 되살린 강원지역 사찰의 역사’ 특별전을 개최했습니다.

해운스님 / 월정사성보박물관장
(흥녕선원지에서 출토된 금동반가사유상은 구산선문 중의 하나인 흥녕선원지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재조명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그 보존상태가 완벽에 가까운 상태이므로 무엇보다 더 소중한 유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오대산 월정사를 비롯해 영감사 오대산사고지, 영월 법흥사 흥녕선원지 등 강원도 남부지역 6개 사찰을 소개하며 정밀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과 자료를 100여 점을 공개합니다.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각 사찰의 역사를 알려주는 여러 명문 기와와 연꽃, 용, 봉황 문양으로 장식한 다양한 막새기와, 당시 사찰에서 쓰였던 도자기편과 금속유물이 전시됩니다.

특히 ‘양녕·효령대군’명 암막새는 1446년 월정사 중건 당시 세자인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참여했음을 알려주며 조선 왕실과 오대산 월정사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유물입니다.

10세기경 제작된 강릉 보현사 풍탁은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해 고려 초기 금속공예의 아름다움과 사찰의 역사를 잘 보여줍니다. 

해운스님 / 월정사성보박물관장
(여러 관람객들이 우리 소중한 불교유산을 보다 더 알기 쉽게 또 가깝게 볼 수 있는 그런 편의를 제공하면서 또 사회교육 차원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역사를 다시 한 번 확연하게 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돼 잊힌 사찰의 역사를 확인하고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BTN NEWS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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