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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조사처, 실록·의궤 ‘오대산 봉안’ 월정사 의견 듣는다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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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8-06 08:37 조회8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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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창 찾아 정념 스님 면담
올 초 귀향촉구 결의안 국회 통과
문화재 환지본처 작업 본격화 전망
유상범 의원 “제자리서 빛 발할 것”



조선왕조실록_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의 ‘환지본처(還至本處)’ 작업이 본격화된다.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는 조선시대 기록유산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물이자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강제 반출되는 시련을 겪은 문화유산이다.

일본 반출후 불교계와 시민단체들의 반환운동 끝에 2006년 실록과 2011년 의궤가 각각 국내로 환수되는 결실을 거뒀다.

그러나 정작 실록과 의궤 원본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 고궁박물관으로 가고 영인본만 고향으로 되돌아 왔다.

불교계와 강원도민들은 오대산 봉안을 요구했으나 당시 정부와 문화재청은 보관 장소 및 기술의 적정성, 연구 이유 등을 들어 사실상 거부해왔다.

국회는 이런 사정을 감안해 2021년 12월 여·야 정치권이 나서 조선왕조실록 및 의궤의 ‘오대산 환지본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시 이광재 전 의원은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제자리 찾기’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고 범도민 환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호 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과 소설가 조정래 선생 등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동시에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었던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도 유상범(홍청·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같은 당의 문체위 위원들이 나서 오대산사고본의 귀향을 촉구했다.

두 결의안은 문체위 법안심의 과정에서 병합됐고 여·야 도출신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이름을 올랐다.

그뒤 결의안은 지난 2월 재석 214명 중 찬성 213명 기권 1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실록과 의궤의 귀향이 구체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대산 봉안’ 요구에 따라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30일 평창 월정사를 찾아 주지 정념 스님 등으로부터 실록과 의궤의 제자리 찾기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입법조사처는 이 자리에서 오대산 봉안을 통한 지역 고유문화의 진흥과 문화재의 역사성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국회 결의안 취지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유상범 의원은 “문화재는 그 자리에 있을 때 비소로 진정한 빛을 발하게 된다”면서 “이제 그 빛이 환하게 퍼질 때가 다가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가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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