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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사고본' 실록 다시 월정사로...불교계 숙원 결실(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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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정사 지킴이 작성일22-03-02 15:46 조회1,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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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랫동안 제자리 찾기 운동이 벌어졌던 문화재 현안 하나가 해결될 것 같습니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을 월정사로 돌려보내자는 결의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불교계의 숙원이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 상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에서 모처럼 여야 한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환지본처', 즉 제자리 찾기를 위한 국립 전시관 설립 촉구 결의가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이광재, 이채익 여야 의원의 대표발의를 병합한 이 결의안은 오대산 사고본의 보관·관리를 위한 국립 전시관 설립을 골자로 담고 있습니다.

해당 전시관은 이미 2019년 월정사 인근에 '왕조 실록·의궤 박물관'으로 설립돼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평창군 소속의 박물관을 국가에 넘기는 방식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채익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문화의 중앙과 지방의 불균형, 또 지방 이양이 좀 더 가속화되고 우리 모든 국민의 문화 향유권이 더욱더 진전되기를 (소망합니다.)]

당초 최선의 문화재 관리를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던 문화재청도 국회 결의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김현모 / 문화재청장 : 역시 전문기관이 설립돼야 되겠다,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오대산 사고본이 월정사에 봉안될 수 있겠다, 저희가 입장을 바꾼 이유는 정확히 그렇습니다.]

불교계와 강원도민은 꾸준히 제자리 찾기 운동을 해왔고 '왕조 실록·의궤 박물관' 역시 그 성과물입니다.

[정념 / 오대산 월정사 주지 (지난해 6월) : 모든 민·관이 함께 수호해 왔던 역사 수호의 정신을 오늘 다시금 우리가 의미를 되새기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910년대 일본으로 무단반출됐던 오대산 사고본 실록과 의궤는 2006년과 11년 국내로 돌아온 뒤 국립고궁박물관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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